株式
営業利益率50%の通訳会社 — 機械を売り、人の言葉を買う仕組み 영업이익률 50%의 통역 회사 — 기계를 팔고 사람의 말을 사들이는 구조
20日、韓国のFlitto(フリット)がストップ高をつけました。その日の朝に第3四半期の決算を出し、四半期の営業利益率が50%を超えています。昨年1年間で稼いだ営業利益を、今年は9月までに追い越しました。
Flittoは、ユーザーが投稿した翻訳を集めてAIの学習データとして売ってきた会社です。ところが今回の数字を押し上げたのはデータではなく、Voglというリアルタイム通訳サービスでした。9月に名前を変えて出し直したもので、第3四半期に契約者8万人を超えました。昨年末に出した当初の14倍です。
どこに入ったかが肝心です。新世界百貨店とオリーブヤングの店舗に導入され、AWSとAMDのイベント会場にも入りました。
通訳は人を呼んで頼む仕事でした。今は、外国人客を迎える店舗が買って据え置く設備です。しかも同じ会社が両方を売っています。通訳を要らなくする機械を売り、その機械を動かすために必要な、人がつくった言葉もまた売る。6月にはデータを売買する場も開きました。機械がよく回るほど食わせるデータが増えるので、二つの事業が互いを削りません。
韓国語のデータは英語ほどありふれていません。だから値段がつきます。英語圏では成り立ちにくい商売が、韓国では上場企業を一社養っています。
そちらでは、日本語そのものを商品にしている上場企業はありますか。지난 20일 플리토가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그날 아침에 3분기 실적을 냈는데, 분기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었습니다. 작년 한 해 번 영업이익을 올해는 9월까지 이미 넘겼습니다.
플리토는 사용자가 올린 번역을 모아 AI 학습 데이터로 팔아온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번 숫자를 끌어올린 건 데이터가 아니라 보글이라는 실시간 통역 서비스였습니다. 9월에 이름을 바꿔 다시 낸 물건인데, 3분기에 구독자 8만 명을 넘겼습니다. 작년 말 처음 내놨을 때의 열네 배입니다.
어디에 깔렸는지가 중요합니다. 신세계백화점과 올리브영 매장에 들어갔고, AWS와 AMD 행사장에도 들어갔습니다.
통역은 사람을 불러서 쓰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외국인 손님을 받는 매장이 사다가 켜두는 설비입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가 양쪽을 다 팝니다. 통역이 필요 없어지게 만드는 기계를 팔고, 그 기계를 돌리는 데 필요한 사람이 만든 말을 또 팝니다. 지난 6월에는 데이터를 거래하는 장터도 열었습니다. 기계가 더 잘 돌수록 먹여야 할 데이터가 늘어나니, 두 사업이 서로를 깎아먹지 않습니다.
한국어 데이터는 영어 데이터만큼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값이 붙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성립하기 어려운 사업이 한국에서는 상장사 하나를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그쪽 나라에는 자기 나라 말 자체를 상품으로 파는 상장사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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