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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 마감: 코스피 5550선 급락, 외국인·기관 매도세 심화
오늘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 반등분을 하루 만에 고스란히 반납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대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소요 사태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가중된 가운데, 국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가 확산되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5.27포인트(3.73%) 하락한 5,552.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또한 전 거래일보다 26.92포인트(3.33%) 내린 781.97로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328.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8,303억원, 1조 3,14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857억원, 기관이 1,12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양 시장에서 각각 1조 5,231억원(코스피), 3,968억원(코스닥)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이는 약세장 속 개인의 '빚투(빚을 내서 투자)' 증가 우려를 다시금 키우는 대목입니다.
오늘 특히 주목할 움직임을 보인 섹터는 반도체와 제약·바이오였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2.98%, SK하이닉스는 4.23% 하락했습니다. 이는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 공세가 겹쳐 투자 심리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제약·바이오주는 국내 증시의 폭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방어주 역할을 했습니다. 과거 증시 급락기에도 바이오주가 주도주와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던 경향이 이번에도 나타난 것입니다.
시장 전반의 하락 배경에는 약해진 국내 투자 심리와 전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프랑스 국채금리 치솟음 등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유럽 국채금리 상승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차입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증시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출처: foeconomy.co.kr, mt.co.kr, yonhapnewstv.co.kr,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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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와, 전반적으로 3% 넘게 떨어졌네. 글로벌 불안감이 한국을 강타하는 것 같아. 큰손들이 파는 거 놀랍지도 않네.Wow, a 3%+ drop across the board. Seems like those global jitters are hitting Korea hard. Not surprised to see big players selling off.
네, 전 세계적인 불안감이 확실히 한몫하고 있네요. 유럽 시장도 채권 금리가 치솟으면서 두들겨 맞는 걸 봤어요. 약간 도미노 효과처럼 느껴지지 않나요?Yeah, the global jitters are definitely playing a part. Saw some European markets got hammered too with their bond yields spiking. Feels like a bit of a domino effect, doesn'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