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방식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방식
공모가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면, 상장 첫날 주가가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도 설명됩니다.
절차는 이렇습니다. 먼저 주관 증권사가 발행사와 협의해 희망 공모가 범위, 이른바 밴드를 제시합니다. 그다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합니다. 기관들이 얼마에 얼마나 사겠다고 써내면, 그 결과를 보고 최종 공모가를 확정합니다.
여기서 각 참여자의 처지가 갈립니다.
발행사는 공모가가 높기를 바랍니다. 같은 주식 수로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관 증권사의 인수 수수료는 조달 금액에 연동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공모가가 높을수록 수수료도 커집니다. 동시에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면 평판에 부담이 되고 다음 딜 수주에도 영향이 갑니다. 두 방향의 힘이 함께 작용합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은 공모가가 낮기를 바랍니다. 낮게 받아서 상장 후에 파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관이 써낸 가격에는 구속력이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배정을 많이 받으려고 높은 가격을 써내고, 실제로는 상장 직후 매도하는 행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의무보유확약, 즉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기관에 배정을 우대하는 제도가 운용됩니다.
**투자자가 실제로 봐야 할 것**
증권신고서에 수요예측 결과가 공시됩니다. 여기서 세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 경쟁률입니다. 다만 경쟁률 자체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변별력이 크지 않습니다.
둘째, 밴드 상단 이상을 써낸 비중입니다. 대부분이 상단에 몰렸는지, 하단에 분포했는지가 기관들의 실제 평가를 보여줍니다.
셋째가 가장 중요한데, 의무보유확약 비율입니다. 확약 비율이 낮다면 배정받은 기관 대부분이 상장 직후 팔 수 있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상장 첫날 매도 압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보면 청약 여부를 판단할 재료가 생깁니다. 경쟁률만 보고 인기를 판단하면 실제 수급 구조를 놓칩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로 배정받았더라도 시초가가 어디서 형성될지는 별개 문제입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첫날 가격 변동 폭이 일반 종목과 다르게 적용되며, 크게 움직인 뒤 되돌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제도는 개정되므로 청약 전에 해당 공모의 조건과 현재 규정을 확인하십시오.공모가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면, 상장 첫날 주가가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도 설명됩니다.
절차는 이렇습니다. 먼저 주관 증권사가 발행사와 협의해 희망 공모가 범위, 이른바 밴드를 제시합니다. 그다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합니다. 기관들이 얼마에 얼마나 사겠다고 써내면, 그 결과를 보고 최종 공모가를 확정합니다.
여기서 각 참여자의 처지가 갈립니다.
발행사는 공모가가 높기를 바랍니다. 같은 주식 수로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관 증권사의 인수 수수료는 조달 금액에 연동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공모가가 높을수록 수수료도 커집니다. 동시에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면 평판에 부담이 되고 다음 딜 수주에도 영향이 갑니다. 두 방향의 힘이 함께 작용합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은 공모가가 낮기를 바랍니다. 낮게 받아서 상장 후에 파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관이 써낸 가격에는 구속력이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배정을 많이 받으려고 높은 가격을 써내고, 실제로는 상장 직후 매도하는 행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의무보유확약, 즉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기관에 배정을 우대하는 제도가 운용됩니다.
**투자자가 실제로 봐야 할 것**
증권신고서에 수요예측 결과가 공시됩니다. 여기서 세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 경쟁률입니다. 다만 경쟁률 자체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변별력이 크지 않습니다.
둘째, 밴드 상단 이상을 써낸 비중입니다. 대부분이 상단에 몰렸는지, 하단에 분포했는지가 기관들의 실제 평가를 보여줍니다.
셋째가 가장 중요한데, 의무보유확약 비율입니다. 확약 비율이 낮다면 배정받은 기관 대부분이 상장 직후 팔 수 있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상장 첫날 매도 압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보면 청약 여부를 판단할 재료가 생깁니다. 경쟁률만 보고 인기를 판단하면 실제 수급 구조를 놓칩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로 배정받았더라도 시초가가 어디서 형성될지는 별개 문제입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첫날 가격 변동 폭이 일반 종목과 다르게 적용되며, 크게 움직인 뒤 되돌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제도는 개정되므로 청약 전에 해당 공모의 조건과 현재 규정을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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